밤 껍질 율피로 알아보는 밤 효능.
가을 대표 음식 또는 과일이라고 하면 먹는 밤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전국 산지에 자생하는 밤나무가 많이 있어 거주하는 곳의 야산에서 밤나무를 찾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을철이면 밤을 따거나 주우러 산행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밤은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등 영양이 풍부합니다. 영양이 풍부하다는 것은 신체 발육에 좋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풍부한 비타민C의 효능으로 피부미용에도 좋고 면역력을 강화하여 환절기 감기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체중감량 효과나 시력보호 같은 효능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밤의 두번째 껍질인 율피입니다. 율피는 특유의 그 떫은맛 때문에 밤을 손질할 때 버려왔습니다. 하지만, 율피는 어느 부분에서는 밤보다도 강력한 효능과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율피의 활용은 율피팩으로 피부미용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밤껍질 율피에 많은 '타닌' 성분이 떫은맛을 내는 장본인인데, 항균작용이 강력해서 여드름이나 피부 세포 손상을 회복시켜줍니다.
율피팩을 만드는 방법은 인터넷에서 구입하여 사용할 수도 있지만, 흔하게 구할수 있는 밤으로 가루를 만들고 꿀과 물을 적당히 섞어 얼굴 위에 올려놓습니다. 팩 시간은 15분 내외가 적당합니다.
피부뿐만 아니라, 율피차의 형태로 율피를 먹을 수도 있습니다. 율피는 피부 노화 방지는 물론 식용을 할 경우 소화를 도와줍니다. 최근의 연구결과는 인지기능 향상에도 효능이 있어 치매예방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차로 마실 경우 뜨거운 물을 붓고 율피를 우려내어 따뜻하게 마시면 좋습니다.
최근에는 율피의 효능과 효과때문에 율피를 이용한 다양한 식품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설명드린 율피 차는 물론 율피가루와 율피떡으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밤의 주산지 공주에서는 율피를 이용한 인절미 찹쌀떡이나 율피가루를 넣은 국수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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